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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입당한 차유람 선수

 당구선수 차유람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유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입당식에 참석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차유람 선수 입당 환영식에서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선대위에 차유람 씨를 특보로 모시게 됐다"며 "문화·체육계 여러 현안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차유람 선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자필로 입당 원서를 쓰고 당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는 꽃다발과 '기호 2번'이 적힌 당 유니폼을 선물했다.

차유람 이준석 국민의힘 입당식 사진
차유람 입당으로 분위기 반전

 이준석 대표는 “(지방선거) 선대위에 차유람씨를 특보로 모시게 됐다”며 “차유람 씨 말대로 문화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차 씨와) 같이 방송도 해서 이 상황이 생소하긴 하다”라고 했다. 이 대표와 차 씨는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입당식을 마친 후 짧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진 차유람은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며 "여성으로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참담했다. 국내에서 더 이상 이런 성범죄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차유람의 입당으로 가져올 변화

 다만 차유람의 행보에 프로당구계는 적잖이 당황하는 모양새다. 당구계에 따르면 차유람의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도 최근 들어 그의 국민의힘 입당을 전해 들었다. 2021~2022 시즌 프로 당구 PBA 팀리그 우승팀인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차유람을 포함해 소속 선수 6명(프레드릭 쿠드롱 김예은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 전원 보호선수로 지명, 차기 시즌을 대비하기로 확정했다. 그런데 차유람이 국민의힘 입당으로 사실상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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