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여행왕 라미

반응형

존버의 창시자 이외수 별세

 활발한 SNS 활동으로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렸던 소설가 이외수 씨가 어제(25일)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작가는 3년 전 졸혼(卒婚)을 선언해 화제가 됐으며, 유족 측은 이 작가가 올해 3월 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폐렴을 앓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투병하던 중 이날 오후 8시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강원도 인제군 본가에서 성장했다. 인제고를 졸업하고 춘천교육대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이후에도 줄곧 강원도에서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외수 사진
출처: 이외수 페이스북

 2006년 이후에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도목리의 ‘감성마을’로 이주해 투병 전까지 지냈다. 감성마을에는 화천군이 조성한 이외수 문학관 등이 들어서 있다. 고인은 화천군 홍보대사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고인은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세대신인문학상 수상을 통해 정식 등단한 후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벽오금학도’,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을 펴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