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문자 무시하는 화사? 이효리 일침

이효리가 군기반장의 면모를 뽐내

 화사가 엄정화 문자를 '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효리가 한 방을 날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빙 웹 예능 '서울체크인' 4화에서는 가수 이효리, 엄정화, 보아, 화사가 가수 김완선의 집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엄정화가 3월부터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고 하자 "그럼 아예 슈퍼(엄정화 반려견) 데리고 제주도 오라"고 초대했다. 

 

 

 화사는 “선배님 진짜 제주도 가시면 저도 불러 달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엄정화는 “바빠서 연락도 안 받지 않냐. 카톡도 안 하지 않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사와 엄정화의 대화

 그러나 역시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 이효리가 이 웃음 포인트를 그냥 넘길 리 없을 터. 이효리는 "화사는 명품 가방 메고 파리 가는 애야. 글로벌이라고 우리 무시해. 선배는 비욘세고"라며 타고난 입담을 과시했다.

 '빵' 터진 화사는 아니라며 이효리의 말을 부정했고 엄정화 역시 이효리의 농담에 폭소했다.

이효리의 일침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가 투어 콘셉트부터 로케이션(현지 촬영) 장소까지 결정하며, 본격적인 전국 순회공연을 계획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한계 없는 추진력으로 해외 투어까지 언급하며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