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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수년간 써온 일기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51회에서는 '너의 일기장' 특집으로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박보영이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보영은 "밥 먹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클립을 본다. 직원분들은 저한테 유퀴즈 끊으라고 한다"라고 '유퀴즈' 애청자라고 밝혔다.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박보영을 알아가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소 일기를 열심히 쓰는 배우로 유명한 박보영은 처음 일기를 쓴 계기, 일기에 적어 내려간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비밀금고에 소중히 간직해 둔 일기장을 최초로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유퀴즈 출연한 박보영 사진
진짜 러블리한 박보영

 유재석이 "이 정도면 (일기를) 태우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박보영이 "2014년 이전 일기장은 실제로 태웠다. 시골에 갔을 때 가마솥을 끓이는 불쏘시개에 태웠다"고 해맑게 답했다. 조세호가 그 이유를 묻자 박보영은 "그때까지는 금고가 없었다. 혹시 엄마가 보시면 속상할 수 있고 일하면서 힘들었던 것들도 다 기록을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혹시 욕도 담겨있냐"고 묻자 박보영은 "비속어? 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박보영은 '유퀴즈' 촬영장에 일기장을 직접 가져왔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가지고 오는 내내 마음이 불안했다. 혹시 다 믿을 수 있나..."라면서 일기장을 달라는 손짓을 내밀었다. 

 

 또 박보영은 "오늘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중에 인터뷰하면 이런 얘기 이야기해야지 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그런데 나중에는 거의 살생부 수준으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박보영은 "자기반성. 의문문이 많더라. '나는 왜 그랬을까', '걔는 왜 그랬을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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